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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가공식품

맛집에서 먹는 것 같은 든든한 한 끼, 박수홍의 착한 소한마리탕

안녕하세요 :)
소소한 일상의 루나8820입니다

오늘은 아기가 일찍 깨어
저도 함께 일찍 일어나게 됐어요
강제 기상


보통 점심 저녁을 먹는 저인데
임신하고 출산하며 아기가 생기니
아침을 챙겨먹게 되더라구요

임신해서는 애기가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하라고 아침을 먹고
출산하고 육아를 하니 일찍 깨서 허기가 지는
다른 이유에서 아침을 챙겨먹게 됐네요


오늘의 아침 메뉴를 생각하다
이것으로 정했어요

박수홍의 착한 소한마리탕

박수홍의 얼굴이 있는 팩이네요
보통 가게들을 보면 이름과 얼굴이 있으면
맛을 보장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인지 뜯기도 전에 기대가 되더라구요

얼마전 홈쇼핑에서 친정 엄마가
'박수홍의 착한 소한마리탕'을 보고
너무 맛있겠다며 주문을 하셨는데
저에게도 나눠주셨답니다


한 팩당 750g이네요

안에 내용물은 끓이기 전이라 굳어있네요
한 눈에 봐도 고기가 많게 보였어요

착한 소한마리탕 조리방법

1. 끓는 물에 봉지 째 넣고 10분간 데워 윗부분을
개봉 한 후 그릇에 부어 먹는다
2. 냄비 조리법: 냄비나 뚝배기에 내용물을 부어
5분간 가열하여 먹는다
3. 전자레인지 조리법: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내용물을 부어 6-7분간 데워 먹는다.

참 간단하죠?

저는 집에 뚝배기가 있어 뚝배기에 넣어 먹었어요
뚝배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신혼초반부터 장만했던 뚝배기인데 활용도가 높아요

뚝배기에 내용물을 담으니 이런 모습이에요
사이사이 고기들이 장난 아니죠?

이제 가스 불에 올려 끓여보겠습니다

점점 녹으면서 보이는 국물이 정말 진해보였어요

'착한 소한마리탕 더욱 맛있게 즐기기!'를 따라
거의 다 끓인 소한마리탕에
송송 썬 파도 함께 넣어주었어요

보글보글 소한마리가 맛있게 끓고 있는 중이랍니다

끓이고나니 더 잘 보이는 고기들이네요

고기가 보기에도 많아 보이죠?
고기 양이 정말 많아요


팩에 보면 갈비, 양지, 시지와 사골, 도가니, 소꼬리가
들어가있다고 했는데
말 그대로 소 한마리가 들어간 것 같아요

친정 엄마는 아빠와 한 팩으로 나눠 먹어봤는데도
많은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한 끼 먹을 때 한 팩으로 나눠 먹으면 딱이라고
친정엄마는 나눠서 먹었다고 해요

밥과 함께 먹어봤는데 고기도 정말 부드러웠답니다
질겅질겅이 아닌 부드럽게 넘어가요
과하게 표현한다면 사르르 녹는다고나 할까요?
ㅋㅋㅋㅋ

집에 갓 김치가 있어 같이 꺼내 먹었는데
갓 김치랑도 궁합이 잘 맞네요
다른 김치와도 궁합이 잘 맞을 것 같아요

보이시나요? 뼈에 붙은 고기의 살들이?
고기도 많은데 살까지 많이 붙어있었어요

간단하게 먹으려고 했던 아침식사가
든든한 한 끼가 되었네요

박수홍의 착한 소한마리탕을 한 줄로 표현한다면
맛집 가게에서 든든하게 먹은 것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모두 든든한 식사 하시고 오늘도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