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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육아정보

80일 아기 터미타임💕

안녕하세요 :)
소소한 일상의 루나8820입니다

아기들은 신생아부터 첫돌까지 눈 맞춤,
목 가누기, 뒤집기, 범퍼 의자에 앉기,
기어다니기, 잡고 서기, 혼자 서기,  
걸음마 하기 등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잖아요

하루하루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우리 아기가
40일부터 시작된 터미타임이 80일이 되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보여드리려고 해요

먼저 터미타임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터미타임이란?

배를 바닥에 두고 뒤집어 주는 시간
Tummy 배 Time 시간의 합성어로 배가 땅에
닿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터미타임은 다음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목과 등 근육을 먼저 사용하다가 앉고
기어 다니며 점차 허리, 팔, 엉덩이,
다리 근육이 발달된다고 해요
이로 인해 뒤집기, 앉기, 서기, 걷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또한 근육뿐 아니라 뇌 발달과도
연관이 있다고 해요

우리 아기는 태어나서 3일 만에 몸이 활처럼
뒤로 젖히는 모습이 많이 보여
간호사 선생님들이
"아기는 목 가누기 빨리하겠네"라고
말하더라구요
크게 태어나서 목 가누기도 빨리하려나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아기가 무거워서 그런지 목을 드는데
힘겨워 하더라구요

25일이 지나 제법 힘이 생기긴 했지만
아직 이른 감이 없지 않나 싶어
저는 40일부터 시작했어요
보통 40일경부터 시작하던데
아기 발달과 엄마 마다 차이는 있는 것 같아요
더 빨리 시작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40일부터 했을 때는
역류 방지 쿠션에서부터 시작했어요
엄마품은 굴곡이 많아서 아기가 더 힘들어 할 수 있다고 해서 엄마, 아빠 번갈아가며 했는데
품 안에서는 거의 안겨있기만 하더라구요
역류 방지 쿠션에서할 때는 자세만 잘 잡아주면 한 번씩 드는 정도였답니다
이때는 2-3일에 한 번, 힘들어하면 그만했는데
1분 정도로 끝냈던 것 같아요

50일 촬영을 하면서 터미타임을 5분 정도
했는데 신기하게도 전날에는 힘겨워하더니
사진을 찍으니 제법 들고 있더라구요

60일이 되지 않아 제법 익숙해져 보여
이제 바닥에서 해도 되겠다 싶어서
바닥에서 시도해봤는데
역류방지쿠션과는 느낌이 다른지
고개가 바닥과 혼연일체가되어 붙어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

70일쯤 자세를 잡아주면 조금씩
들기 시작했어요. 손의 위치를 잡아주지
않으면 어디론가 날아갈 듯 날갯짓을 하더라구요

80일에는 요령이 생겨서 드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유지되는 시간도 1분을 넘겼어요

손의 위치를 잡아주지 않으면
여전히 날아가고 있지만 한 번씩 자기가 손의
위치를 잡아 목 가누기를 하기도 했어요

요즘은 주먹고기와 사랑에 빠져
터미타임을 하다가도 주먹고기를 먹고 있답니다

직수를 하다가도 주먹고기 냠냠

터미타임을 하다가도 주먹고기 냠냠

잠이 올 때는 더 맛있게 먹어요

이렇게 우리 아기는
우리 아기데로 잘 크고 있답니다💕

한 발씩 내딛는 모든 아기들을 응원해 보아요